’43억 횡령’ 황정음 측 “미변제금 청산, 최선을 다할 것”[공식]
황정음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황정음이 미변제금을 청산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셀럽미디어에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미변제금 액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날 YTN 보도에 따르면 황정음 측 법률대리인 김치웅 변호사는 황정음이 전체 횡령 금액의 약 3분의 2를 변제했으며, 남은 금액도 빠르게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채권자는 대부분 은행권이며, 대부분의 부동산에 담보가 설정돼 있어 변제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재판 전까지는 최대한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 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 회삿돈 43억 4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황정음은 이중 약 42억원 가량을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며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법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출처: celuv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