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67명…그 중 10명이 ‘암’ 발칵
유럽에서 희귀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정자 기증자로부터 태어난 아이들 중 10명이 암을 진단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정자 기증자는 TP53 돌연변이를 가진 남성으로, 이는 다양한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며, 67명 가운데 10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나머지는 돌연변이를 가졌지만 암이 발병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례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어떤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일으킨다.
출처: 해럴드경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