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가오정’ 이민정, 위기의 KBS 살릴 구원투수 될까

가오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민정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가운데 그동안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던 KBS 예능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기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슈퍼카)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를 맡았으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방송 전부터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출연진 조합으로 주목받았던 ‘가오정’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1%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는 이전 편성 시간대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를 넘어선 수치다.

최근 KBS는 MZ 시청자 유입을 위한 시트콤부터 음악 예능까지 선보였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더 시즌즈’의 경우 박재범을 시작으로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MC로 섭외했지만 2년 연속 시청률 0~1%대를 기록했다. 이후 음악 프로그램 MC로 배우인 박보검을 섭외해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노렸지만 ‘박보검의 칸타빌레’마저도 1%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드라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서 방송된 수목극 ‘킥킥킥킥’, ‘빌런의 나라’는 0~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지난달 30일 방송을 시작한 ’24시 헬스클럽’도 1%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 새롭게 선보인 ‘가오정’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에 입성하는가 하면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프로그램 출연진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이준영, 신동엽, 이찬원, 위하준, 박규영, 의문의 초특급 배우 등 막강한 게스트들 출연 소식이 예고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바. ‘가오정’이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 📖 원문 보러가기]

출처: celuvmedia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