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23도…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 아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절기상 여름 문턱에 들어선 소만(小滿)인 21일 수도권과 영남을 중심으로 5월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이 세워졌다. 밤새 남풍이 유입되며 열대야에 가까운 날씨가 이어졌고 아침 기온은 여느 해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20일 경북 포항은 밤 11시 30분께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다가 낮아지면서 가까스로 ‘5월 열대야’를 피했는데, 포항 밤사이 최저기온은 오전 5시 19분 기록된 23.8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안 떨어지는 현상으로, 포항은 국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이른 열대야 기록(2018년 5월 16일)을 갖고 있다. 서울의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5시 53분 기준 23.0도로 1907년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5월 일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18년 5월 16일의 21.8도를 1.2도나 웃돈 것이다. 인천 역시 오전 5시 50분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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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럴드경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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