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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고흐, 피카소, 워홀…서울 상륙한 서양미술사 거장들 [요즘 전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인상주의 작가들이 탄생한 시기인 1975년 독립 전시회에 걸렸던 클로드 모네의 ‘봄’, 화가로서 생을 시작한 빈센트 반 고흐가 종이에 목탄으로 그린 ‘늙은 남자의 초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었던 파블로 피카소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완성한 ‘어릿광대의 두상 II’….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는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소장품 143점으로 서양 미술사 400년 방대한 여정을 한 호흡에 아우른다. 89명의 거장들이 네덜란드 회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미술,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를 거쳐, 인상주의와 인상주의 후기, 현대 실험미술까지 서로 다른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술사의 격변을 증언하면서다. 특히 남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25점이 더해져 아프리카 미술의 정수도 조명한다. 눈에 띄는 작품 중 하나는 영국 낭만주의 작가 조지프 말러드 윌리엄 터너의 미묘한 대기의 진동과 세련된 뉘앙스가 드러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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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럴드경제 문화